쥐젖,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만이 아닌 당뇨병 전조 증상 ?
쥐젖,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는 상태를 말하는데, 당뇨병의 초기단계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인슐린과 쥐젖의 관계
인슐린은 우리 몸의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아지고, 이 과잉된 포도당이 피부에서 쥐젖을 만들어내는 성장인자를 자극하게 됩니다.
연구 결과, 쥐젖이 많은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쥐젖이 많아졌다면 당뇨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쥐젖이 나타났다면?
쥐젖이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당뇨병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쥐젖은 비만, 노화, 마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쥐젖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 작은 상처에도 쉽게 감염되고 잘 아물지 않는다.
- 갈증 :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싶어진다.
- 잦은 배뇨 :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 피로감 : 평소와 다르게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 체중 감소 : 식욕은 좋은데 체중이 줄어든다.
- 시력 변화 : 시력이 흐려지거나 침침해진다.
- 손발 저림 :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1형 당뇨병
1형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병입니다. 대부분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하므로 베타세포를 포함하는 췌도세포에 대한 특이 자가항체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거나, 인슐린 분비 정도를 측정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합니다.
2형 당뇨병
2형당 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충분히 나오지 않거나 몸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면 이미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은 거의 절반 이하이며,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 인슐린 분비능은 더욱 떨어집니다.
– 국가건강정보포털 –
쥐젖 예방 및 관리
쥐젖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체중 조절 : 비만은 쥐젖 발생의 위험을 높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꾸준한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건강한 식습관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 :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